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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타계, 경북 포항시 전역 '애도 물결'

포항시, 포항발전 견인공로 기리기 위해 전직원 ‘근조 리본’ 패용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11/12/13 [19:51]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84)의 타계소식이 전해지자 경북 포항시민들과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계가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본사 대회의실과 지곡동 한마음체육관, 포스텍 박태준 조각상 옆, 포항시는 포항 문화예술관에 분향소를 설치해 14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

▲타계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브레이크뉴스
이와함께 포항시는 포항시 1호 명예시민이자 포항발전 견인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전직원 ‘근조 리본’ 패용키로 했고, 발인일을 시민애도의 날로 지정 포항시기 조기(弔旗)게양키로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영일만 신화의 창조자이자 철강거인인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타계를 모든 포항시민과 함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을 가치로 포항을 한국 근대화의 심장으로 만들었고 나아가 세계 제일의 철강도시로 성장시켰고, 종합 포항체절소 건설에 실패하면 모두 영일만 바다에 몸을 던지자고 주창했던 청암 박태준 선생님의 ‘우향우 정신’은 한강의 기적을 만든 원천이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포항시 의회 이상구 의장도 지금과 같이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한 가운데,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의 지존을 지켜 온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에 북받치는 슬픔과 아쉬움을 삼키며, 평소 존경해 온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강인한 의지야말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정신이라며 박태준 회장의 명복과 안식을 기원했다.

박명재 전 행자부 장관도 “고인은 철강산업으로 포항 영일만 신화를 창조했고,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을 놓은 거목”이었다며 “포항인, 나아가 전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분이 이룩한 영일만과 대한민국의 신화는 포항인은 물론 전 국민의 가슴에, 우리 역사에 영원히 기억되고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포항경실련 이재형 사무국장은 “포항경제는 물론 한국경제발전과 국가정치발전에 기여했던 고인이 병환으로 타계해 무척 안타깝다”며 “박 전 회장의 기업정신과 나라사랑의 큰 뜻을 되새겨 지역경제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자”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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