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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허문석 체포해 오일게이트 특검하자"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06/02 [15:41]

2일 민주당은 오일게이트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번 검찰의 수사결과는 감사원의 부실감사와 관계기관의 허문석씨 해외도피 방조 때부터 예고 됐던것 처름 알맹가 빠졌다”며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종필 대변인은 특히, “권력의 외압 의혹과 정부의 개입 의혹, 허문석씨 도피 관련 의혹, 은행 대출과정 의혹, 리베이트 관련 의혹 등 어느 한 가지도 속시원하게 밝혀낸 것이 없다“며 이제 ”허씨를 신속히 체포해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대변인은 “대통령 핵심측근들의 수상한 행보로 볼 때 오일게이트는 권력형 비리가 분명한데도대통령과 검찰만 모르고 국민들은 다 안다”며 대통령과 검찰을 싸잡아 비꼬기도 했다.

또 이같은 방법으로 오일게이트를 처리할 경우 “대통령과 국민의 관계는 물과 기름의 관계가 될뿐만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지수는 더욱 곤두박질하고 레임덕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김영삼 정권은 김현철게이트, 김대중 정권은 옷로비사건 때 민심을 제 때 수용하지 않고 질질 끌다가 큰 어려움을 겪은 것을 예로 들며 "국민정서법에 걸려서 무사한 정권이 없었다"며 “이번 사건의 혐의자들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민심의 그물을 빠져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했다. ”오일게이트도 워터게이트처럼 딥 스로트가 나와야 진상이 드러날 것인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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