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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원불교총부 방화 소동

40대 신자 연단 뛰어올라 시너 뿌려...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12/01/09 [12:20]

신년 하례식이 열린 전북 익산의 원불교 총부에서 방화 소동이 빚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오후 2시 39분께 원불교총부 반백년 기념관에서 경기도 모 교당 소속 신자 박 모씨(44)가 “종법사를 만나야 한다”고 소리치며 갑자기 연단에 뛰어오른 뒤 항아리에 숨겨 들여온 2ℓ짜리 페트병에 담긴 시너를 연단과 자신의 몸에 뿌리고 소동을 벌인 뒤 라이터에 불을 붙이려다 제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례식장에는 신자 1,700여명이 운집했고 연단에는 장응철 종법사가 있었지만 다행히 화를 면했으며 박씨는 원불교 관계자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박씨는 진술을 거부하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교당측의 운영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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