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주석은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의 시작에 이루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측의 국빈방문 초청과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명박 대통령 재임중 9번째로 역대 대통령 중 최다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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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난 20년 간 한·중 관계 발전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심화·발전을 위해 정상간 교류를 확대하고 각종 대화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불행한 일을 교훈으로 삼아 향후 어업문제로 인한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최근 중요한 국면을 맞이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전’이라는 한‧중 양국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경제통상 협력과 관련해서, 양 정상은 양국 교역액이 1992년 수교당시 63억불에서 2011년 2천억불을 돌파하는 등 지난 20년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경제협력 추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한중 FTA 공식협상 개시에 필요한 국내절차를 밟아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중 국민 간 교류‧확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수교 20주년과 ‘한‧중 우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인적‧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및 5월-8월간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국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했다. 양국 정상은 회담 후 한중 수교 20주년 표어‧로고‧연간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20주년 간담회’를 개최, 1992년 한‧중 수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한 중국 인사 14명을 초청하여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팅옌 초대 주한 중국대사 등 1992년 한중 수교에 기여한 인사들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취싱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등 정치‧외교‧경제‧학술 등 각 분야에서 한중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중 수교 20년을 회고하고, 향후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1992년 한‧중 수교가 한‧중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한‧중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참석자들이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