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투신 사건과 관련, 경찰이 학교폭력과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1일 “지난 4일 오전 7시 50분께 평화동 모 상가 건물 부근에서 A군(17․고교 1년)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업주 윤 모씨(48)가 발견,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다 다음날인 5일 숨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A군은 건물에서 투신하기 직전에 전 친구에게 “그동안 잘 대해줘서 고맙다”는 문자를 발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투신하기 전날 성적표가 나왔고 집안 문제로 평소 우울해했으며 학생들간 ‘언어폭력’이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교사와 같은 반 학생들을 상대로 면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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