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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는 지난 1일자로 미국 엑사일 사커 클럽(Exiles Soccer Club)에서 감독을 맡고 있던 김기남씨(40)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90년대 K리그를 누볐으며 '빡빡이' 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김 감독은 1988년 청소년 대표를 거쳐 1990년 한국대학선발, 90년부터 92년까지 올림픽 대표, 96년에는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93년 포항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상무와 SK를 거쳐 포항 제철, 포항스틸러스 선수로 뛰며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은바 있다.
이어 김감독은 포항 U-15팀(포철중)과 포항 U-18팀(포철공고)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지난2006년에는 미국축구협회(USSF)E-코칭 라이센서를 취득했으며 2005년 대한축구협회 지도자1(A)급, 같은해 대한축구협회 심판 1(A)급, 2007년에는 미국축구협회 심판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감독은 침체돼 있는 서남대를 대학 정상의 팀에 올려놓겠다는 야심도 드러냈다. 또 선수들을 축구에 한정해 방향 제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로까지 성장하는 선수를 키워보고 싶은 것이 1차 목표이지만, 이밖에 각 선수의 장점에 따라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것이다.
심판으로서의 자질이 있는 선수는 심판의 길로, 공부를 좀 더 해서 축구 행정 쪽으로 도전해볼 만한 선수는 또 그 분야에, 모든 선수들이 축구 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 전체에 축구의 저변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서남대는 현재 전남 고흥에서 동계 훈련중 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