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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진강 수계 공장, 폐수 강에 마구 버려

환경기관 , 오염시킨 업주 등 무더기 적발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6/19 [10:15]

섬진강 수계에 공장폐수와 축산폐수를 마구버려 강을 오염시킨 업주들이 무더기로 환경 당국에 적발됐다.

18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장마철을 앞두고 전남 곡성,구례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 8일부터 5일간 섬진강 수계 공장 및 축산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구례의 한 축산업체 등 모두 8개 사업장이 각종 환경 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내용을 보면 전남 구례군에서 축산업을 하는 k씨 등 3명은 적정한 처리절차도 없이 축산폐수를 우수구를 통해 외부로 배출하는가 하면 가축사육 시설도 당국의 허가없이 운영해오다 단속됐다.

또 곡성의 모 유통업체는 석재공장에서 발생한 폐석재를 사업장 부지 복토용으로 불법 매립해 사용해오다 뒤늦게 적발됐다.

이와함께 전북 순창군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c씨는 오수처리시설을 가동 하지 않은 채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 오수를 배출하여 오다 적발됐다.

환경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이들 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축산폐수를 불법 배출하거나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설치한 환경사범 7명에 대해서는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처리법 위반 혐의로 자체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한 관계자는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거나, 폐기물 등을 하천변에 불법 투기하는 사례를 뿌리뽑기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환경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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