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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사망 금지령 선포, 죽는게 불법? "앙숙 도시에 눈치보느니 죽지 말자"

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2/03/17 [13:15]
▲    사망 금지령  사진=이탈리아 국기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한누리 기자]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 사망 금지령을 내렸다.
 
인구 3700명의 도시 이탈리아의 팔치아노 델 마시코에 지난달부터 사망 금지령이 내려져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줄리오 세사르 파바 시장은 공동묘지가 포화상태가 되자 시신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 시민에게 사망 금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현재 주민이 사망하면 이웃 도시에 묻는 일이 발생하자 시장은 “앙숙인 이웃 도시에 눈치를 보며 공동묘지를 이용하느니 차라리 죽지 말자”며 사망 금지령을 선포했다.
 
사망 금지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는 걸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사망 금지령 참 어이없는 것 같아”, “미리미리 공동묘지를 마련해야지 대비도 안해두고 사망 금지령이라는 황당”, "죽는게 불법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망 금지령이 내려진 후 노인 두 명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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