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中 농약 봉투 사과 논란..‘식품안전 또 말썽?’

산둥성 옌타이 농가서 농약 처리 봉투로 과수 재배 관행 만연

유채리 기자 | 기사입력 2012/06/11 [16:27]
▲  中 농약 봉투 사과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출처=신징바오(新京報) 보도 캡쳐>
[브레이크뉴스=유채리 기자]
먹을거리 안전 문제로 연일 속을 썩이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엔 ‘농약 봉투 사과’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중국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후지 사과의 주산지인 산둥성 옌타이 지역 과수농가에서 농약 처리한 봉투로 사과를 키우는 관행이 만연해있다.
 
과수 농가들은 조류나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막기 위해 위해 과수가 막 열렸을 때부터 봉투로 싸 보호하는데, 이 봉투 안에 농약을 뿌려놓은 것.
 
이에 옌타이 지역 사과 재배농들은 농약을 뿌린 과수 보호용 봉투가 하나에 5펀(한화 약 6원)으로 일반 봉투보다 2펀 비싸지만, 사과의 상품성을 위해 이용한다고 전했다.
 
농약 과수 보호 봉투는 잔류 농약 위해성에 대한 우려로 최근 현지 당국이 사용을 금지했지만 이처럼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후지 사과 품종의 명산지인 예타이산 사과는 베이징 도매시장에서만 매년 수십만톤이 거래된다.
 
앞서, 최근에는 산둥성의 일부 농민들이 생강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사용 금지된 살충제인 DDT를 뿌린 사실이 폭로된 바 있어, 중국의 먹을거리에 대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chaeri1125@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