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지하철, 버스에 대한 연쇄 폭탄테러로 경찰이 공공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광주시 북구 중흥동 광주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고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오후 9시 44분경 광주역 대합실에서 tv를 시청하던 구모(35)씨가 가로 40cm.. 세로 20cm, 높이 20cm의 노란색 종이로 포장돼 있던 상자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 지구대. 타격대. 특공대, 육군 모 연대 폭발물 해체반, 소방서 관계자 등 50여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특공대 등이 문제의 종이상자를 1시간 30분 동안 조사한 결과, 여성용 플라스틱 화장품가방과 그 안에는 손거울, 손톱깎이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의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1시간이 훨씬 지나서야 역사를 돌아다니던 승객들과 역무원들을 역 밖으로 대피시키고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한편 경찰은 문제의 상자위에 '파손시 주의하세요'라는 붉은 색 글씨가 남겨있는 점을 미뤄 폭발물 소동을 노린 장난일 가능성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