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총기피탈 사건 용의자 검거를 위해 검문 중이던 의경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졌다.
이번 사고는 하루 전인 23일 오전 1시35분께도 수방사 헌병단 소속 임모(21) 병장이 서울 영동대교에서 차량 검문검색 중 무면허 운전을 하던 이모(36)씨의 카렌스 승용차에 치여 숨진 사고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사고는 오전 3시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 선기교에서 구미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김모(22) 수경이 선기교에 설치된 임시검문소에서 차량을 검문하던 중 동료 경찰관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트럭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10여m 가량 더 달린 뒤 차를 세운 정씨는 고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혈중 알코올농도 0.09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사고현장은 심야로 차량통행이 거의 없었으며 운전자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깜빡 졸다 경찰의 정지신호를 보지 못했으며 “쿵”하는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사고가 난 뒤였다”고 진술했다.
숨진 김 수경은 2003년 10월 입대, 같은 해 12월 구미서 방범순찰대로 전입했으며 오는 10월22일 전역을 앞두고 있어 동료 등 경찰 관계자들이 안타깝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