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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태풍까지… 실속 있는 추석선물 찾는 고객↑

합리적 가격의 지방 특산품 인기… 천안 학화호두과자 주문량 증가

이대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9/19 [09:13]
연이은 가을태풍에 추석물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볼라벤과 덴빈을 섞어놓은 위력의 태풍 ‘산바’가 내륙지방을 관통하면서 영호남과 강원지역에 수확을 앞둔 과일과 채소 등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실속 있고 알뜰한 추석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일찌감치 다양한 추석선물세트와 할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얇아진 지갑 탓에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백화점들은 지난 주말부터 예약 할인 판매전을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명절선물 이벤트에 돌입했다. 예약고객에 한해 품목별로 5~50%, 또는 최대 70%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전을 실시, 맞춤 선물세트와 상품권 패키지, 특별 배송서비스 등과 결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 소셜커머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반값을 내세우는 소셜커머스의 특징을 십분 살려 소비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만큼 대형 유통업체와 차별화를 둬 한복 대여권, 타이어이용권, 엔터테인먼트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물론 햄, 참치, 생활용품 등의 기성품 선물세트를 일부 업체보다 저렴하게 판매,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이와 함께 각 지방의 특산품도 추석선물로 부각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가 인기다. 오메가3, 비타민B1, 단백질, 칼슘 등을 함유해 건강에 좋고,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호두과자에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올 추석은 태풍의 피해와 만성적인 경기불황의 이중고가 겹쳐 합리적인 가격의 학화호두과자 선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학화호두과자 만의 장점이 잘 어필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학화호두과자는 천안지역에서만 제조, 판매되는 제품이다. 학화 본점은79년의 세월 동안 창업자의 고집을 그대로 이어 고유의 제조과정을 지금까지 고수해 타 업체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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