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추석 귀성길,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도시 천안

천안 12경에 다양한 맛집까지, 중부권 최고 여행지 천안

이대연 기자 | 기사입력 2012/09/24 [10:02]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귀성길 정체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매년 반복되는 귀성 정체는 명절의 즐거움마저 반감시킬 만큼 크나큰 스트레스인 것이다.

 
이번 추석에도 고향 가는 길이 두려운 귀성객이라면 조금은 다른 귀성 코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 두 시간쯤 늦게 도착하더라도 마음의 여유와 소소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 보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객이라면 중부권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는 천안을 방문해 보자. 호두과자의 도시로만 알려져 있던 천안의 숨은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귀성길이라면 중앙시장의 미나릿길과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저지 등을 찾아보자. 중앙시장 미나릿길은 수백점의 트릭아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벽화거리로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근처 중앙시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전부리와 어른들께 선물할 지역 특산물을 고르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준다.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한번쯤 방문하면 좋을 만한 곳이다.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의 제조공정을 엿볼 수 있는 학화호두과자 본점도 잠시 들르기 좋은 여행지다. 일본 여행객들의 필수 견학지일 만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충분해 가족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호두과자를 맛보고 79년 전통을 고수해온 제조공정을 견학하는 것도 자녀에게 교육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제조공장을 개방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고객님들이 많이 찾아오고 계신다”며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한다는 원칙에 더욱 충실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올 추석 귀성 정체가 두려워 벌써부터 고민 중이라면 귀성길 내 위치한 알토란 같은 도시들을 방문하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골치 아픈 귀성길 스트레스도 날리고, 잊고 지냈던 여행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 될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추석 귀성길,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도시 천안 2013/07/09 [15:47] 수정 | 삭제
  • 추석 귀성길,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도시 천안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