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지구대 사무실에서 애꿎은 시민이 만취한 사고 운전자에게 폭행 당하는데도 경찰관들은 본체 만체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지구대내 7-8명의 경찰관이 있는데도 불구, 이 운전자는 사무실 밖에 있던 다른 시민에게까지도 폭행을 가했으나 누구하나 제지하는 경찰이 없어 폭행을 방조했다는 지적이어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건이즉, 8일 오후1시20분경 포항시 북구 죽도2동 대광교회 앞 노상에서 만취(혈중알콜농도 0.28)상태에서 운전하던 경북29나 6829호 엘란트라 운전자 박모씨(46)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윤모씨(38)가 운전하던 sm520 승용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sm승용차 운전자 윤모씨(38)가 크게 다치고 차량은 대파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북부경찰서 양학지구대 경찰관 2명은 만취 운전자 박씨를 지구대 사무실로 이송했다. 지구대에 도착한 박씨는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윗도리를 벗어던지고 건물내 쇼파를 집어던지려 하는등 40여분간 난동을 부린뒤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무려 0.28이 나왔다. 문제는 지구대내에서 음주측정 하기전 난동을 부리면서 경찰관이 불러 측정결과를 보러 지구대 사무실에 있던 피해 차주 윤모씨에게 느닷없이 달려가 ‘너 죽고 싶으냐, 몇 살 먹었냐 너 포항땅에서 살수 있을 것 같냐’며 욕설을 한후 주먹으로 목덜미와 뺨을 때렸다. 게다가 사고운전자 박씨는 난동을 피해 밖에 대기하고 있던 피해자측 또 다른 박모씨께도 지구대 사무실문을 열고 나가 폭행을 가해 상해를 입혔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경찰관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해야 할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아 선량한 시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 본연의 임무조차 망각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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