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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아의 권리 증진 위해 적극 나서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2/10/17 [11:09]
대만 정부가 능력 향상, 사회적 참여 및 안녕감 증대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권리가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고 천충(陳沖) 행정원장(총리)이 지난 11일 밝혔다.

천 행정원장은 “아동의 권리 보호는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라면서 “이를 위해 모든 정부기관은 ‘여자아이의 날’ 제정하는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해 왔다”고 말했다.

천 행정원장에 따르면 대만에서 18세 이하 여성 비율은 47.8%에 달한다. 그는 “일반적으로 생활환경을 비롯해 교육 의료에 있어서는 여아들이 처한 수준이 남아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폭력에 있어서는 여아들이 더 민감하다고 통계는 말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지난해 대만의 성별 출생성비 혹은 여아 100명당 남아 출생아수는 107.9명으로 집계됐다. 천 행정원장은 “이 같은 수치는 여아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있어 개선의 여지가 아직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달 행정원의 성평등부는 1O월 11일을 국제 '여자아이의 날'로 지정한 국제연합(UN) 결의안에 따라 지난해 12월 여자아이의 날을 선포했다. 입법원도 이달 초 비슷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첸 행정원장은 “성평등부는 여아의 권리와 개발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보건부와 문화부, 교육부, 내무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행정부가 마련한 방안으로는 불필요한 태아 성감별 금지, 성평등에 대한 부모 교육 제공, 과학__스포츠 등 그동안 여아 참여가 낮았던 사회 활동에 대한 참여 확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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