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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관살(官殺) 혼잡하면 당선불가’

[노병한의 명당산책67] 관살(官殺) 혼잡하면 참모그룹 소인배 득실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11/07 [13:19]
지금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선거(12월19일)를 D-42일 앞둔 시점이다. 그래서 여권의 박근혜 후보나, 야권의 문재인 후보,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를 중심으로 수많은 인재들의 영입이든 아니면 자천타천으로 들어가든 정치예비군들의 이합집산이든 아무튼 인물경쟁이 한참 진행 중이다.

어차피 야권의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는 야권의 단일후보로 가는 길이 정해져있음을 필자가 10월19일자 〈브레이크뉴스〉 “<대예단>야권, 후보단일화 성사시점 11월19일?”이란 칼럼을 통해서 이미 밝힌 바가 있었다.

▲ 노병한  박사   ©브레이크뉴스
요즈음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면 십중팔구는 어느 후보가 12월19일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이 될 것이냐를 놓고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내기가 한창이다. 그래서 필자는 과연 어떤 후보가 당선될 것인지에 대한 국민들이 판단을 쉽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이글을 쓴다.

관건은 대통령 후보를 둘러싸고 있는 참모들의 구성이 매우 중요한 결정변수라는 점을 먼저 밝혀둔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대통령 후보에게 대인배(大人輩)가 많고 어떤 대통령 후보에게 소인배(小人輩)가 많은지를 보면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추측해보는데 보다 더 쉬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어떤 천명과 사주를 소유한 사람에게 대인배가 몰리고 또는 소인배가 몰려드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사람의 사주(四柱) 명리(命理)와 특정인의 인사(人事)에 대한 관찰을 해보기 위해서 사람이 타고난 사주를 관찰해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여기서는 사주에 관살(官殺)이 혼잡할 경우에 어떤 현상과 결과가 일어나는지를 한번 보기로 하자는 것이다. 특정인의 사주를 분석할 때에 칠살(七殺)이 정관(正官)을 보면 관살이 혼잡하다고 말한다. 바꾸어 정관(正官)이 칠살(七殺)을 보는 경우도 관살이 혼잡하다고 본다.

예컨대 타고난 사주에 칠살(七殺)과 관살(官殺)이 함께하듯 관살이 혼잡하면 그 사람의 주위에는 반드시 대인배가 아닌 소인배들이 우글거리고 득세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통령 후보 중에서 어느 후보가 관살이 혼잡한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기로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관살의 혼잡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칠살(七殺)과 정관(正官)의 상관관계를 한 개인이 아닌 국가를 비유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예컨대 관살(官殺)이 혼잡할 경우에 나라는 어떤 지경에 처하는지를 먼저 그 예를 들어 보자. 한 나라의 문부백관들이 군주의 신임을 독차지하고자 서로가 시기질투하고 중상과 모략을 하면서 군주에게 아부를 하기에 이르면 나라의 꼴은 엉망이고 정치적인 파국과 경제적인 파탄이 불가피해진다.

한 나라에서 관살(官殺)이 혼잡함은 곧 문무백관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장기와 재능을 총동원해 싸움으로써 다재다능함을 자랑하기에 혈안인 상황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군주는 문무백관들의 시기질투, 중상, 모략, 싸움질 속에서 도저히 중심을 잡을 수가 없게 되고 체통과 질서와 평화를 지탱할 수가 없게 된다.

한 나라에서 관살(官殺)이 혼잡함은 또 군자와 소인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서 국정은 돌보지 않고 자리와 감투싸움만을 하고 있으니 진흙탕 속에서 싸우듯 이전투구(泥田鬪拘)를 함으로 청탁과 시비를 가릴 수가 없기에 이른다. 나라의 권위와 체통은 땅에 떨어지고 아울러 법도와 기강이 무너지니 나라 전체가 어지럽기가 쑥밭과 다름이 없게 된다.

한 나라에서 관살(官殺)이 혼잡함은 또 간신과 도적들이 온통 활개를 치고 누구나 할 것 없이 술수와 궤변을 능사로 여기니 진실 됨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 갈피를 잡을 수가 없으며 인재들은 다예 다능하나 국고가 바닥이 났으니 국민들은 가난과 궁핍을 면할 수가 없는 지경에 처한다.

이렇게 간사한 자들은 자리에 등용이 되고 진정한 군자(君子)들은 밀려나니 소인배가 출세를 하고 대인은 낙향하여 은거할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된다. 여기서 소인배는 칠살(七殺)이고 대인의 군자는 정관(正官)인 것이니 정관(正官)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세상이 되고 칠살(七殺)만이 활개를 치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라의 법도를 다스리고 국고를 조달하는 바른 정관(正官)이 짓밟히고 총칼을 잡은 무관들과 술수와 야합에 능한 모사꾼들만이 활개를 침이니 나라는 쇠망해가고 국고는 텅 비어있을 수밖에 없음이다. 망국의 병사들이 배가 고프고 굶주리며 천해지니 자칫하면 곧 도적으로 전락할 것은 보나마나한 상황이다. 그래서 국가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사주에서도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가난해지고 단명하다고 판단을 하는 것이다.

이럴 때에 성인군자와 같은 덕성을 갖춘 정인(正印)이 나타나서 관살(官殺)의 독기(毒氣)를 뿌리 뽑고 어질고 착한 덕성을 차츰 차츰 길러준다면 나라는 금방 평온해지고 신하들은 분수를 지키며 합심해서 군주를 섬기게 될 것이니 전화위복이 되고 태평성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정관(正官)이 아닌 칠살(七殺)이 또 다른 칠살(七殺)과 부딪치면 용맹한 총칼과 총칼이 맞붙어 싸우는 꼴이니 생사가 위급하다고 할 것이다. 천하의 영웅호걸들이 저마다 대원(大願)을 잡으려고 군웅할거를 하며 천지를 주름잡을 것이니 국토는 몽땅 싸움터로 폐허화되고 충신은 짓밟히니 군주의 목숨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풍전등화의 격이라 할 것이다.

이쯤 되면 언제 어느 칼에 목이 달아날지 모르며 노기가 충전하고 서릿발처럼 냉혹하고 호랑이처럼 성급하며 닥치는 대로 내리칠 것은 물어보나마나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천하의 장병이 군주에게 칼을 들이대며 돌리고 국고를 탕진하며 군주의 목을 노림이니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

가난하고 배가 고프니 체면을 차릴 수가 없게 되고 쫓기어 도망치려하나 기진맥진하여 숨이 가쁘고 잔병이 떠날 새가 없는 처지가 된다. 분통과 악만이 남아 있으니 아량이나 관용은 생각조차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오직 뼈에 사무친 원한을 풀기 위한 독기로 소심 줄처럼 악착같이 살고 싸우기에 여념이 없을 따름이다. 언제 사회분열과 사회갈등이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시점이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음이다.

칠전팔기의 각오로 몸부림을 치지만 총칼과 무시무시한 무기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부모형제나 처자식의 육친이 있고 가정이 온전하며 평화가 있고 또 살림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사고무친의 고독과 가난과 질병과 허무만이 주인공을 휩쓸 뿐이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가 신왕(身旺)하고 비견(比肩)과 겁재(劫財)가 태과(太過)하다면 군주가 장사고 현명한데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족이 왕성한 것이니 군사가 함부로 난동을 부리거나 배반을 할 여지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가 신왕(身旺)하고 비견(比肩)과 겁재(劫財)가 함께 있다면, 오히려 군주에게 순종하고 충성을 다할 것이니 백만 대군을 거느린 군주는 천하의 영웅이고 대왕으로서 천지개벽을 하듯이 대권을 잡을 수도 있음이다.

그러나 칼로 흥한 자는 반드시 칼로 망하듯이 장병이 득세를 하는 재(財)운이나 관살(官殺)운에 이르면 충신이 역적으로 돌변하여 반란을 일으키니 평지풍파로 불의의 재난을 당하며 목숨이 풍전등화라 할 것이다.

천병만마가 난동을 부릴 때에는 단순히 총칼로 막기는 힘든 일이다. 그들의 마음을 돌리고 다시 나라에 충성을 다하도록 설교하고 회개시킬 수 있는 비범한 덕망과 슬기만이 칠살(七殺)의 난동을 수습할 수가 있음이다.

식신(食神)은 총칼이고 정인(正印)은 덕성이니 칠살(七殺)이 여러 개일 경우에는 반드시 덕성을 지닌 정인(正印)이라는 인수(印綬)만이 그들을 다스려낼 수가 있음이다. 그러함의 이치는 바로 총칼에는 적이 있으나 덕(德)에는 아무런 적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통령 후보의 참모그룹에 소인배보다 대인배가 많은 후보의 당선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후보의 사주에서도 역시 관살(官殺)이 혼잡하면 반드시 소인배가 득세해 후보가 목표하는 정치를 망치게 한다.

그래서 대통령 후보의 사주가 관살(官殺)이 혼잡하다면 반드시 참모그룹에 소인배가 득실거릴 것이니 선거의 결과는 보나마나다.

그러므로 관살이 혼잡한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혼잡하고 혼탁한 관살을 제살(制殺)해주던가 아니면 살인(殺印)해 설기(洩氣)시켜주던가 하여서 중화를 시켜주어야만 소원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살(制殺)은 식신제살(食神制殺)의 방법을 사용하여 관살을 쳐서 몰아내는 것이고, 살인(殺印)은 살인상생(殺印相生)의 방법을 사용하여 덕성(德性)으로 관살의 독기를 뽑아주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비책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강권을 사용하는 전자의 방법은 부작용과 역풍이 염려되나, 큰 인물과 덕망을 사용하는 후자의 방법을 사용하면 전세가 역전되면서 순풍의 돛단배처럼 순항을 해서 목표에 도달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 〈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010-5248-1010〉, *노병한의 신간(2012년8월) “기도발이 센 기도명당50선” 안암문화사/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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