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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사고, 이집트 관광지에서 19명사망

안전 보장 없는 여행지로 생명담보로 여행

줄리 도쿄특파원 | 기사입력 2013/02/27 [15:30]
26일 이집트의 룩소부르 관광지에 일어난 열기구 사고로 19명이 사망하고 일본인 60대 부부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고가 난 이집트의 현지에서는 원인을 분석하고 있지만 가스에 불이 붙으면 급하강 5미터까지 내려왔을 때 구조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300미터로 치솟으면서 폭발하고 말았다.

▲ 열기구     ©브레이크뉴스
일본 JTB 여행사에서 60대 부부를 대상으로 78만 엔의 저렴한 이집트 7박 8일 행사를 진행하였고 약 20명의 단체 관광객이 룩소부르 관광지에서 옵션투어로 1인당 1만 5천 엔에서 2만 5천 엔의 비용을 지급하고 약 1시간의 투어를 하는 열기구다. 여행사 측은 이 열기구를 탈 때 별도의 서류를 작성하는데 거기에는 중경상, 사망에도 여행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에 본인의 싸인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황당하게 된 사건으로 본다.

열기구는 끊임없이 사고가 나는 위험한 기구다. 1989년 오스트리아 인명사고부터 2002년 미국의 열기구 사고와 매년 일어나는 관광지에서 전원 사망하는 위험의 기구다. 특히 가스폭발이 잦은 것과 보통 150미터 상공에서 하강하므로 위험 요소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다, 최근 일본은 관광 여행지마다 사고가 잦아 액운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터키나 이집트, 오스트리아, 미국 등이 관광 산업으로 이용하는 최다 이용객을 자랑하는 열기구는 생명도 보장할 수 없이 공중에서 폭발되는 또하나의 위험물로 부상하고 있다. 여행지에서 열기구를 타는 일을 자제하는 것이 생명의 단축을 줄이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은 잦은 여진과 지진으로 인명피해, 재산피해에 거기다 알제리 테러로 10명이 숨지고, 괌의 여행지에서 묻지 마 살인으로 13명이 숨지고 이제는 이집트에서 4명이 숨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언제까지 안전 보장 없는 여행지로 생명을 담보로 여행할지 미지수다. 일본은 당분간 단체 여행이 줄어들 예정이다. julietcounsel@hanmail.net
 
*필자/줄리. 본지 도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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