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이 싱가폴에서 “대표적인 선수를 하나만 키워야 경쟁력있다”며 ‘투포트’정책을 뒤집는 발언을 한데 대해 오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는 양항정책은 우리 항만정책의 근간인데도 이를 관철시켜야할 주무장관이 앞장서 국책사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고 나아가 오 장관은 지난 2003년 부산시장 권한대행때도 부산항 우선개발을 주장했으며 장관에 취임직후에도 투포트정책 수정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일관성 없는 정책추진으로 현 정부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땅에 떨어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처럼 주무장관이 직접 흔들기에 나선 것은 경악할 일이다”고 했다.
그는 또 “오장관의 발언이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개인소신이 아니라 전직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냈던 노무현대통령의 소신인지 물을 수밖에 없다”며 노대통령은 동북아전략구상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시작한 양항정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오 장관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묻고 즉각 해임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