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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경찰, 남녀혼성 도박 일당 검거

50여차례에 걸쳐 5천만원대 화투 도박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09/15 [20:32]
오지 산중 정상에 만든 천막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남녀 혼성 도박단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15일 최모(50. 여. 광주시 서구 양동)씨 등 가정 주부 6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5일 새벽까지 화순군 동면 청궁리 해발 600m 산 정상에 20평 정도의 천막 도박장을 만들어 남녀 30여명이 혼성,  50여차례에 걸쳐 판돈 5.000만원대의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로 심야시간대에 산정상까지 난 비포장 도로를 차량을 타고 올라간 뒤 도박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도박자금 170여만원을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나머지 피의자들의 검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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