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4일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를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추대했다. 국가부주석에는 리위안차오(李源潮) 정치국위원이 선출됐다.
시진핑은 당과 정부, 군까지 중국 내 모든 권력을 장악한 것으로, 국가주석은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임하면서 실질적으로 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선출로 지난 10년 간 중국을 이끌었던 후진타오는 2선으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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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석의 임기는 5년이지만 통상적으로 한 차례 연임하기 때문에 시진핑은 오는 2023년까지 10년 동안 국가주석을 맡아 중국을 통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의 국정 파트너인 총리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리커창(李克强)으로 예정돼 있다. 리커창이 공식적으로 총리로 결정되면 중국은 본격적인 '시진핑-리커창' 통치 시대로 접어든다.
국가부주석에 당선된 리위안차오 정치국위원은 시진핑을 도와 중국의 외교정책 전반을 지휘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진핑은 전인대 폐막일인 오는 17일 국가주석으로서 첫 연설을 통해 새 통치집단의 공식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국정운영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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