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5일 “북한의 속내는 미국과 대화를 원하는 것”이라며 “오늘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로 북한의 가장 큰 명절이기 때문에 명절에 축포를 쏴야지 미사일을 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채널A ‘황호택의 눈을떠요’에 출연, “북한은 아직 박근혜 대통령의 대화제의에 대한 진실성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북한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자기들이 이로우면 바꿀 수 있고, 과정을 중시하지 않고 최고지도자의 결정만 있기 때문에 김정은이 결국 대화모드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애초에 북미관계를 망친 것은 부시 대통령이고 남북관계를 망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다른 생각을 가진 것이 분명한데 취임사에서 대화제의를 구체적으로 했으면 이런 일이 안일어났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박 대통령이 5.24제재조치 해제, 금강산관광 재개, 개성공단 활성화 등 구체적 제안을 하면 북한에서 약간 움직일 것이고 그때 북미가 대화하고 남북대화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4차 핵실험도 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등 모든 것이 미사일을 쏘지 않고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지 ‘핵을 폐기하면 교류협력 하겠다’고 하는 것은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북한에게 기회를 줘서 핵을 소형경량화하면 세계적 재앙이 되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한에 기회를 주지 말고 빨리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내 대선 책임론에 대해선 “책임론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고 물으면 그 사람들도 도망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친노다 반노다, 주류다 비주류다 하지만 민주당에 친DJ 친노가 아닌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아니면 나가야 한다”고 발끈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한 중도개혁,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찾아야하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이념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반대한다면 새누리당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안철수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가 되든 안되든 민주당이 양보했고, 압도적으로는 어렵겠지만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민주당으로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할 도리를 다 했고 이제 결정은 안철수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돼서 본인이 결정할 일”이라며 “민주당이 이제 그렇게 쳐다보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