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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윤진숙 임명 강행, 유감스럽다”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4/17 [12:35]
[브레이크뉴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7일 청와대의 윤진숙 장관 임명과 관련, “국민과 국회가 목소리를 높여서 반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서 심히 유감스럽다”면서 “윤진숙 후보자를 임명 강행한다면 국민은 너무 황당해서 머리가 하얘질 것이고, 해수부의 앞날은 깜깜 해질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우리당 상임위 간사단이 청와대 초청 만찬에서 7~8명 정도가 윤진숙 장관 후보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명확하게 했다. 대통령은 안타깝지만 너그럽게 생각 해달라며 철회하겠다는 답변은 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윤진숙 후보자 임명은 인사 참사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말씀하시길 ‘모래속에서 진주를 찾았다’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냥 모래다’라고 말씀드렸다. 대통령이 두고 두고 화근거리를 안고 가게 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여·야·정이 부동산 대책에 대한 합의를 이뤄낸 것에 대해선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취득세 면제와 양도소득세 면제 대상이 되는 기준을 완화해서 수혜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어려운 협상이었지만 합의를 해냈다”면서 “청와대 가이드라인 대신 민생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게 되니 결국은 합의를 이룬 것 아닌가 생각 든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민생현안, 경제민주화 입법 등도 민생의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청와대는 간섭하지 말고 지원해주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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