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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품격있는 언어 써라”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4/17 [19:43]
[브레이크뉴스] 북한이 ‘거칠고 자극적인 용어’를 통해 남측을 연일 위협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 정부가 ‘품격 있는 행동’을 주문했다.
 
노동신문과 조평통 대변인 등이 논평을 통해 MB를 ‘역도’ ‘괴뢰패당 우두머리’ 등으로 묘사할 때도 ‘무시 정책’으로 일관했던 까닭에, 정부가 갑자기 이 같은 주문을 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이 우리에게나 국제사회를 향해서 하는 주장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주장이지만, 그 표현 자체도 차마 말하기 민망할 정도라는 점에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품격 있는 언어를 통해 품격 있는 행동과 처사를 하는 것이 기본적 도리”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말투부터 바꾸라는 주문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앞서 ‘능지처참해도 시원치 않을 천하의 악행’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서울 한복판에서 최고 존엄 모독행위를 감행한 것은 노골적인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이는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인 15일 남측 보수단체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이 붙은 모형을 불에 태운 퍼포먼스에 대한 불만의 표출로 해석된다.
 
이 신문은 특히 ‘우리의 최고 존엄을 건드린 원쑤들에게 복수의 철추를 내리자’는 사설에서도 이 행위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상태가 조성됐다며 전 주민에게 만반의 대응 태세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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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각 2013/04/18 [19:19] 수정 | 삭제
  • 북한 품격언어 사용하게 처신잘해라. 남북화해할 방안은 전혀없는것들이 북한제안은 뭘로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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