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40분경 전북 김제시 흥사동 흥복사에서 불이 나 대웅전 70여㎡와 안에 있던 불상 등이 불에 타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삼존불좌상(전북 유형문화재 제181호) 등 불상 3개와 동종, 목조로 된 천장을 모두 태웠다.
이날 불은 흥복사 앞을 지나가던 유모(29)씨가 최초로 발견,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날 당시 절에는 주지 스님 등 4∼5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사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흥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850년(백제 의자왕 10년)에 고구려 승려 보덕이 창건, 1597년(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불에 타 완전히 없어진 것을 1625년(인조 3년)에 흥복거사가 재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