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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식문화 시리즈 71] 창또우깐파이구탕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5/14 [10:03]
소개
 
창또우깐파이구탕(長豆乾排骨湯)은 커자(客家) 민족과 고난의 세월을 함께 걸어온 전통적인 고향 요리이다. 이 요리의 특유한 맛은 타향을 떠도는 커자 사람들이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고향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특색
 
창또우(長豆, 콩과 식물로 길쭉한 껍질 속에 콩이 여럿 들어있다)는 껍질이 두껍다. 창또우를 소금물에 넣어 삶으면 콩 꼬투리 사이에 있는 결체조직이 분리되어 햇빛에 말릴 때 수분이 나오기 쉽게 된다. 창또우깐(長豆乾, 창또우를 말린 것)과 돼지갈비, 마늘을 함께 조리해 탕 음식을 만든다. 탕 국물은 달콤하면서도 약간 시다. 국물과 함께 먹으면 입 안 전체에 말린 콩의 향기가 퍼져 잊을 수 없는 좋은 맛을 낸다.

얽힌 이야기
 
창또우는 지앙또우라 불리기도 하고 속칭 차이또우(菜豆)라고도 불리는데, 커자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애용하는 식품재료이다. 창또우는 인도가 원산지이며 더위와 습기에 잘 견디고 씨 뿌려 가꾸기에 좋다. 단백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치가 높다. 창또우는 여름철에 많이 생산된다. 과거 커자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생산 후 남아도는 창또우를 보관하기 위해 문밖이나 지붕 위에서 햇빛에 말려 발효시킴으로써 창또우깐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물자가 부족한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창또우깐은 커자 요리에서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창또우깐의 특수한 향기는 오래 둘수록 좋아지며, 요리를 만들거나 탕을 끓일 때 적합하다. 이 중에서 창또우깐과 돼지갈비를 함께 조리하는 것이 가장 전통적인 요리 방법이다. 요리의 향기가 사방으로 퍼지면서 사람의 식욕을 크게 자극하게 된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커자(客家)의 미식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49557&ctNode=2851&mp=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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