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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 악취로 몸살

지나친 호객행위 관광객들 눈살 시급히 개선돼야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3/06/03 [14:06]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포항죽도어시장이 심한 악취로 고객들의 불만은 물론 지나친 호객행위로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같은 악취의 원인은 영포회타운 앞 버스전용 주차장에서 새벽부터 오전 11시 까지 약 50여대에 이르는 활어차가 시장내 횟집에 횟감을 공급해주고 남은 해수를 그대로 도로에 방류하기 때문이라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특히, 이들 활어차들은 동빈항 해상무대앞 내항에 죽은 물고기를 상습적으로 버리면서 부패된 물고기로 인해 악취는 물론 해수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따라서 상인들은 포항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운하에도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인근 상인 김 모씨는 "죽은 어류를 내항에 버림으로 부패된 어류로 인해 오염된 동빈내항의 물이 형산강물과 만나 과연 깨끗해 질수 있을는지 의문"이라며 "이물이 북부바다로 흘러 2차 피해까지 줄 수 있고, 특히 포항운하가 준공돼도 이같은 행위가 중단되지 않는한 운하 건설의 원래 목적달성도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시장 회상가 상인들의 지나친 호객행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1일 어시장에서 만난 관광객 이모씨(남 49, 대구 동구)는 "올때 마다 회상가를 지난쳐 가는데 이제 아예 돌아서 볼일을 본다"며 "이곳을 지나가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가족들과 시어머니 칠순잔치 장을 보러 왔다는 정모씨(여 53) "차에서 내리는 순간 코끝을 찌르는 심한 악취에 머리가 아플 지경 이었다"며 "이름에 걸맞는 쾌적한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포항시 대잠동 조 모씨(남 47)는 "죽도시장의 도를 넘은 호객행위는 외지인이 볼까 부끄러울 지경으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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