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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물 원상 복구 촉구

오중기, "조속한 시일 내 원상복구 않으면 당 차원서 강력히 대처"

박영재 기자 | 기사입력 2013/06/06 [11:44]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념물을 철거한 경북도관광공사를 항의 방문해 조형물의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     ©브레이크뉴스
민주당 경북도당 오중기위원장, 이상덕 경주시 지역위원장 등은 5일 경북관광공사를 항의 방문해 40여분간 사장실에서 비공개로 면담을 갖고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오 위원장은 “14년간 잘 관리해 오던 전직 대통령을 기념할 수 있는 조형물을 철거한 사실에 대해서 깊은 유감의 뜻과 함께 “공기업으로써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움직이는 형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재발방지를 요청했다”고 덧붙혔다.
 
특히, 철거된 기념물에 대해 원상복구를 강력히 요구했고, 조속한 시일 내 기념물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으면 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대해 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대통령이 온 적도 없는데 방문 기념물을 계속 세워둔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 철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기념물을 철거하기 전 민주당과 절차상 협의를 갖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 공사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오 위원장이 전했다.
 
경북관광공사(당시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1998년 9월11일 엑스포 개막식때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문을 예상해 설치한 조형물을 설치 했으나 최근 이를 철거해 논란이 일었다.
 
관광공사는 고 김 전 대통령의 장수와 건강을 위해 설치한 거북모형의 조형물(거북이)과 표지석, 받침대(기석)를 철거한 후 조형물은 공사 인근의 물레방아에 옮겨 놓고 표지석 및 받침대는 묘목장의 폐기물과 같이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 고 김 전 대통령의 장수와 건강을 위해 설치한 거북모형의 조형물(거북이)과 표지석, 받침대(기석)를 철거한 후 조형물은 공사 인근의 물레방아에 옮겨 놓은 모습 © 브레이크뉴스
이와함께 기념물이 있던 곳이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영애가 식수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경북도관광공사 측이 현 정부에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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