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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활동 나선 119구급대원 취객에 봉변

광주동부소방서 최모 소방교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0/11 [22:03]
구급활동에 나선 119구급대원이 40대 취객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광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경 광주시 동구 학운동 증심사 시내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구급활동을 벌이던 학운소방파출소 소속 최모 소방교(37)가 인근에 있던 취객 정모(40. 광주시 북구 중흥동)씨에게 폭행당해 현재 조선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 소방교는 이날 오후 6시26분경 '술에 취한 여성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7분만에 현장에 도착, 10여분째 응급처치를 하던 중이었다.

술에 취한 정씨는 구급활동이 10분이상 이어되자 '왜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냐'고 화를 낸 뒤 구조대원의 멱살을 잡고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후 최근까지 119 구급대원이 폭행당한 사건은 전국적으로 5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올들어 광주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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