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국제 해커 집단인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오는 25일 북한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7일 유투브에 올린 'Anonymous North Korea'라는 동영상을 통해 이미 북한 내부 침투작전이 성공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어나니머스는 이 동영상에서 "우린 전에 북한의 인트라넷(내부망)에 침투한다고 말했고, 그리고 우린 성공했다"며 "그리하여, 우리는 6월 25일을 기해 당신들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당신들의 힘은 미사일과 핵에 불과하겠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강력하다"면서 "당신들은 대한민국과의 회담을 무산시켰고, 그 책임을 대한민국에게 넘겼다. 그 대가는 당신들이 지금 치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당신들의 주요 미사일 문서와 주민문서, 군 관련 문서는 이미 훤히 내려다보고 있다"며 "이제 와 은폐하려고 해봤자 늦었다. 우리는 이것을 세계에 일부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해킹 공격 대상으로 지목한 곳은 북한의 내부 인터넷 망인 광명망을 비롯해, 국가보위부·군·국가안전부가 운영하는 내부망 4곳이다.
또한 조선중앙통신과 포털사이트 내나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등 27개 사이트도 해킹하겠다고 지목했다.
어나니머스는 앞서 선언한 북한 내부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이어주는 일종의 통로인 '닌자게이트웨이' 구축에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북한 주민들이여, 이제 일어날 때가 됐다. 당신들은 새로운 문명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당신의 썩어빠진 돼지 지도자는 곧 쓸모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김정은, 이제 당신은 지워질 때가 왔다"고 했다.
이들의 주장대로 '닌자 게이트웨이'가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면 외부에서 북한 내부망 접속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북한 내부에서도 이전에 접속이 불가능했던 월드와이드웹(WWW)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issbrea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