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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오페라하우스 건립 현장 시찰

부산시 땅도 돈도 없이 추진 논란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06/22 [10:17]
▲부산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 배종태 기자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위원장 최형욱)는 부산시가 돈과 땅을 확정도 하지 않고 제출한 오페라하우스 건물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제5차 변경 계획안 심의를 앞두고, 지난 주말 부산항만공사(BPA)를 방문하여 북항 재개발사업 해양문화지구 내 건립 예정인 2천629억 원의 부산 오폐라하우스 건립 예정 부지 현장을 시찰하고 문제점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부산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오페라하우스는 아니다’라는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시의 보고에서 부지와 사업비 확보 방안, 적자 예상되는 완공 후 운영 방안 등을 따져 물었다.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 위원회가 BPA를 방문 오페라하우스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 좌로부터 박석동, 김기범 ,이주환(부 위원장), 김름이, 김척수 시의원)    © 배종태 기자

김척수 시의원은“오페라하우스 건설비용 문제인데 롯데로부터 기부금 1000억 원을 받고 1천6백억 원이 추가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문제와 부지 문제에 대해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가?”라고 오페라하우스 건설 사업비와 부지 확보 방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

부산시 이병석 문화예술과장은“롯데가 1천억을 부담했고 여러 방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첫째로 롯데가 추가로 부담하도록 하는 방법을 협의 중이다. 둘째, 공연장 운영을 전문 기관에 위탁해서 그 댓가로 300억~500억 원 정도를 20년간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제의하는 기관과 협의 중이다, 그렇게 해도 국비를 어느 정도 받아야 된다. 문화 시설은 국가에서 통상 30% 정도 부담을 한다. 700~800억 원 정도를 국비로 받을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지 문제에 대해 이 과장은“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북항 재개발 지구 내 해양문화지구 시설로 부지는 확정되어 있다”며“ 관리권을 시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방안과 아니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하고“ 그 근거는 북항 재개발 사업을 하는데 지금까지 BPA에 감면해 준 지방세가 227억 원 이다. 앞으로도 100억 원 정도 더 감면을 해 줄 예정으로 총 330억 원 정도 감면 해주게 된다. 또 오페라하우스는 북항 재개발사업을 대표 할 수 있는 문화 시설이 들어가야 하는 점을 BPA측에 적극 설득해서 묵시적 동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지를 시찰하고 있는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의원들     © 배종태 기자

그러나 부산시의 오페라 하우스 건립과 운영에 관련된 재원 조달 방법은 주먹구구식이고 롯데가 1000억 원을 기부한 것 외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추가 사업비 약 1,600억 원 가량은 부산시가 떠안아야 하고 이 돈을 국고와 시비로 진행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국비 확보는 불투명하다. 

또 부산항만공사는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지를 무상양여 나 무상사용을 해달라는 부산시의 요청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BPA측은 부산시와 구체적인 협의가 없고 또 오페라하우스에 부지를 제공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BPA는 오페라하우스 예정부지가 매립 완료되면 약 1천억 원 수준에 달하는 땅값의 2만 8천427평방제곱미터(약 8천600평)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된다. 

김기범 시의원은“완공 되었을 때 부산시의 예상 운영비 부담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는 어느 정도 나왔는가?”를 물었다.


▲ 오페하하우스 건립 예정 부지     © 배종태 기자

부산시 이 문화예술과장은“완공 후 부산시가 운영하게 되는데 수입이 약 102억 원 정도, 지출이 약 136억 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차액이 34억 원 정도 난다 "며" 시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도록 내부 수익 시설을 확충해서 노력 하겠다. 적자나는 부분은 시민에게 돌아가는 문화투자로 이해하면 좋겠다”고 말하고“ 자체적으로 한 예비타당성조사는 1.0”이라며“KDI에서 하는 예타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 기획재경위는 24일 롯데 기부금 80억 원에 대한 추경 편성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할 예정이다.시의회가 부산시의 동의 요청에 승인하게 되면 돈도 땅도 없이 추진하는 오페라하우스 건립 타당성을 인정하게 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시는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 대응 논리로 세계적 오페라 하우스가 해양에 건립되는 입지적 특성을 최대한 부각 시키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KDI에서 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우선대상사업 선정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 시민 공감대 조성과 오페라 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현재 33명의 민관학 협의체 구성 운영에서 2단계로 추가 구성 예정이고 예술의 전당 ,아시아와 유럽권(오슬로) 오페라 전문 공연기관과 MOU 체결로 우수공연 유치와 기획공연 확대로 오페라 마니아층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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