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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남도청 이전 관련 특별담화 발표

박광태 시장 "도청부지 세계적 문화거점 될 것"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0/16 [21:24]

광주광역시는 전남 도청의 남악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도심 공심화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광주광역시는 박광태 시장의 명의로 발표한 "전남도청 이전에 즈음한 특별담화문"을 통해 '희망찬 서해안시대를 펼치기 위해 이전하는 전남 도청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20세기 행정 중심지였던 전남도청은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세계적 문화거점으로 재탄생, 광주발전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전남도청을 보내는 아쉬움과 서운함이 적지 않지만 문화의 전당 건립 등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당분간 어려움을 참고 인내하는 지혜와 슬기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청 이전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위해 공가관리, 방범, 방역, 환경, 주정차, 도로표지판정비 등 도청주변 정비와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담화문에서 "이전한 전남도청 부지와 일대에는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들어서게 돼 오히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더 커지는 등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관광부와 동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 방범과 청소, 재난예방,  조명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화전당 홍보관 설치, 문화공연과 행사 개최,철거대상 건물 임시활용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 "도청 주변 인쇄업소 등을 위해 서남동 일대에 광주인쇄센터를 건립하고 식품진흥 기금과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동구 충장로 일대 등 도심 활성화를 위해 충장로 특화거리 조성, 예술의  거리내 영상문화시설 건립, 먹거리 타운 조성 등도 추진하는 등 도청이전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1896년 동구 광산동 일대에 터를 잡은 전남도청은 109년만인 지난 4일부터 무안 삼향면으로 이사를 시작, 16일 이전을 모두 마쳤다.

한편 박광태 광주시장은 17일 '도청이전 대책에 대한 간부회의를 열어 지난 4일 발표한 도심공동화 대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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