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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적인 지역감정 조장을 중단하라"

방폐장 관련 경북도민이 군산시에 보내는 공개 질의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10/22 [13:05]
<편집자 주> 이글은 본지 독자인 '참이슬'님께서 본지기자의 메일로 보내주신 공개질의서 임을 밝힙니다. 외부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방폐장을 놓고 영.호남 지역간의 지역감정으로 치닫다 못해 이제는 없는말 까지 만들어가며 주민을 선동하고 장외투쟁의 장까지 이끌어내려는는등 치졸한 유치전이 도를 넘어섰다.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부추겨 이익을 추구하려는 집단이 하나더 늘어난 것 같아 우려를 금할수 없다. 전북군산시의 이성있는 유치전과 자성을 촉구하면서 군산시에 공개적으로 묻고자 한다.
 
1) 군산시는 최근 '군산 죽이기에 나선 정부'라는 유인물을 통해 '주민투표 앞두고 697억원 특별지원금-선거자금?' '야호! 돈가뭄 탈출-경상도 주요 일간지' '경주 유치확정 분위기로 반대단체 포기상태' '특별지원책 발표 이후 경주 찬성률 급상승' 등의 내용을 담아 배포했다. 군산 지역 일부 신문들도 '경주-돈벼락 적시타-승세 굳히기' 등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를 내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상도 어느 신문에서 이같은 허위 사실을 보도했는지 밝혀야 할것이다.
 
2)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부재자 투표인 신고서에 대한 적격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군산지역에서 모두 125매가 허위로 나타났고, 경주 40매, 포항 17매, 영덕 3매 등이 흠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85매에 대해 20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유독 군산시만이 이처름 경북지자체 3곳을 합친 것 보다 배가 많은 흠결이 발생한 이유도 밝혀야 한다. 
 
3) 이와 함께 유치 찬성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해 군산시 5개 대학교수협의회는 방폐장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 극대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군산지역 대학교수협의회는 방폐장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최대 22조4천800여억원에 이르며, 최대 20만5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다는 추정치를 제시했다. 이에대한 산출근거를 밝혀야 한다.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은 방폐장 건설 등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약 3조6천억원 규모로 분석한 것을 볼때 둘중 하나는 바보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4)경북도가 11월2일 방폐장 주민투표를 앞두고 전북군산시등 4개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민투표에 관한 상호 의구심을 해소하고 깨끗한 투표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간 상호 “교차 선거감시단”을 구성, 운영할 것을 선관위 및 해당 지자체에 제안하기로 했는데 군산시의 입장은 어떤지도 이참에 밝혔으면 한다.

이밖에 여러 사안들은 제쳐두고 서라도 이상4가지 질문만이라도 충실한 답변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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