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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하이스코 불법 시위 연루자 엄벌'

경찰 피해 민.형사상 책임 물을 방침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0/26 [15:55]

전남지방경찰청은 25일 발생한 전남 순천 현대 하이스코 대규모 시위와 관련, 과격시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극력 가담자는 전원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강택 전남지방경찰청장은 26일 오전 기자실에서  '순천 하이스코 비정규직 투쟁승리 결의대회'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도를 넘어선 과격 시위"라며 "현장 채증자료 판독 등을 통해 적극 가담자를 선별한 뒤 엄중처벌하고, 경찰의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전남 순천시 조례동 민주노총 전남동부지구혐의회에 은둔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상욱(40) 의장 등 핵심간부 강제연행에 나선 상태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간동안 순천시 해룡면 현대하이스코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과 대학생 등 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격렬한 시위와 폭력 진압으로 11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또 경찰차량 5대가 전소되고 10여대가 파손됐다.

한 청장은 화염병 사용논란이 일었던 전경버스화재에 대해 "처음에는 화염병으로 추정했으나 프랙카드나인화물질 등을 이용, 버스 안으로 화기를 집어 넣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위과정에서 민노총 조합원과 남총련 소속 대학생 등 24명(긴급체포 2, 현행범 22)이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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