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김연수 기자]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5일 ‘2013 동중국해 평화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해 8월 5일 발표한 <동중국해 평화 구상>은 각국의 핵심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평화롭게 분쟁을 해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 적용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양안 관계부터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 분쟁까지 점차 평화와 협력의 길로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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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총통은 축사에서 “작년 9월,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의 국유화를 선언하면서 동중국해 정세는 급격히 경색됐다. 이에 대만 정부는 <동중국해 평화 구상>을 발표하고 관련국들이 각자 분쟁을 접어두고 동중국해를 공동 개발하자고 촉구했으며, 이는 각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마 총통은 “<동중국해 평화 구상>은 국제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역시 대만과 어업협정을 체결하고 수십 년 간의 분쟁을 해결했다”면서 “대만-일본 어업협정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현재 어업위원회가 관련 의제를 맡아 처리하고 있다. 이 모델은 대만이 다른 의제를 처리하는데 참고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 총통은 필리핀과의 어업분쟁에 관해서 “대만과 필리핀 양국은 지난 6월 제1차 회의에서 앞으로 무력 없이 분쟁을 처리하고,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상대국에 먼저 통보를 해서 어민의 인명피해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잉주 총통은 “<동중국해 평화 구상>은 동중국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면서 “대만은 국제 사회에서 평화의 창조자 역할을 하기를 원하며, 또한 앞으로 양안관계에서부터 동중국해, 남중국해 분쟁에 이르기까지 주변 해역을 점차 평화와 협력의 바다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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