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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난 시한부 아들 위한 눈물의 결혼식..‘뭉클’

신소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8/07 [17:30]
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부부가 두살배기 시한부 아들을 위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 가슴 뭉클한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C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엄마 크리스틴 스위도르스키는 최근 백혈병에 걸린 아들이 몇 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소식에 서둘러 결혼식을 올렸다.

아들 로건은 첫 돌이 지난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합병증을 얻어 지난해 줄기세포 이식수술을 받았지만, 한쪽 신장에 종양이 생겨 상태가 호전되지 못한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크리스틴 부부는 아들이 앞으로 몇 주 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 당초 내년으로 계획했던 결혼식을 자신들의 집 뒷뜰에서 급히 올렸다.

이들 부부가 아들 로건을 위해 결혼식을 앞당겨 올린 사연은 4일 현지 언론에 소개돼 미국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결혼식 당시 로건은 신부인 엄마의 품에 안겨 결혼식 들러리로 참여했고, 예식 동안 항암제 기운에 취해 잠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건은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은 엄마 크리스틴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들이 내 품에 안겨 5일 오전 8시18분(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너무 슬프고 화도 난다. 이 모든 상황이 믿기지 않지만 아들은 지금 천사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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