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신소희 기자= 중국 산시성에 있는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벌어진 신생아 매매 사건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주범이 산부인과 의사라는 점에 논란이 됐고, 이 병원에서 사라진 신생아가 무려 수십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9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안당국은 여의사 장모씨가 인신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둥모씨의 아이와 왕모씨의 여자 쌍둥이 등 세명의 아기를 잇따라 구출했다.
장씨 아이는 허난성에서 구출됐고, 여자 쌍둥이는 각각 산둥성과 산시성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장모씨가 지난달 16일 둥씨가 아기를 낳자 둥씨가족에게 신생아가 선천성 전염병과 장애를 앓고 있다고 속여 아기를 빼돌렸다.
이어 비슷한 수법으로 5월 왕씨의 쌍둥이들을 빼돌려 인신매매 조직에 팔아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장씨의 범행은 둥씨 가족의 신고로 경찰 덜미에 붙잡혔다.
아기의 시신을 보여달라며 병원을 찾아온 둥씨 가족에게 장씨는 시신을 화단에 묻었다고 했고, 가족들이 실제로 화단을 파헤쳤으나 시신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피해자 가족들은 평소 장씨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공안당국 조사결과 장씨의 범행은 약 8년간에 걸쳐 이뤄졌다는 정황이 나와 사건의 파장은 겉잡을수 없게 됐다.
공안당국은 현재 관련 신고가 총 55건에 달하며 그 중 26건이 장씨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고,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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