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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선두 지켜

부산에 패한 2위 울산과 격차 벌릴 기회 놓쳐

최만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18 [21:56]
결정적 한 방이 아쉬웠다.

포항스틸러스가 하위권인 경남FC와 비겨 2위 울산현대와의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포항은 18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에서 헛심 공방 끝에 경남과 0-0으로 비겼다.

4연승 행진을 마감한 포항은 13승7무3패(승점 46)로 이날 부산아이파크에 0-1로 패한 울산(승점 42)을 4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포항이 이날 경남을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더라면 울산과의 승점 차를 ‘6’으로 크게 벌릴 수 있었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바짝 추격하던 울산이 부산에 덜미를 잡혀 어부지리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포항은 끝내 경남 골문을 열지 못했다.

스플릿 3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상위그룹 진출을 확정지은 포항은 울산(승점 42), 전북현대, FC서울(이상 승점 41) 등 2위권과 치열한 수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특히 시즌 초 10위권 밑으로 처졌던 서울이 최근 7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와 어느새 선두권을 넘보고 있다.

시즌 초부터 이어온 포항과 울산의 2강 구도에 서울까지 가세해 시즌 막판까지 피 말리는 우승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포항은 오는 28일 울산과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스플릿 막판 최고 빅 카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포항은 25일 부담스런 상대인 ‘제철가 형제’ 전남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한 뒤 울산을 꺾으면 1위로 스플릿을 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스플릿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우승 경쟁을 하느냐, 강등 수모를 겪느냐가 1차적으로 결정되는 만큼 끝까지 14개 팀의 건곤일척 승부가 K리그 클래식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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