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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태아자살? 탯줄사고로 사산 급증

<의학 리포트>임신 20주후 산모 우울증, 태아자살-탯줄사고 발생

김연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8/28 [10:27]
[브레이크 김연수 기자] 세계태아학회 상임이사, 홍콩 태아게놈검사 한국소장인 연이산부인과 김창규 박정순 원장팀은 임신 20주 이후에 산모의 우울증에 의한 태아우울증으로 연계되어서 태아자살, 탯줄사고가 사산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김창규 박정순 원장팀 ©브레이크뉴스
 
미국의 뉴올리안즈 산부인과 제이슨 콜린스 박사와 함께 연구했다. 김 박사팀은 오는 10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9차 세계태아학회에 “태아게놈검사와 태아자살”에 대한 초청강연을 받았다.
 
201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임신 중 사산율이 20세 4%, 35세 6%, 40세 8%로, 태아사산이 급격 증가했다. 고령 임신부들이 산전검사인 양수검사 후에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사산율이 증가한 것.
 
김 박사팀은 조산 사산 등 5%의 부작용이 있는 융모막검사, 탯줄검사, 양수검사를 대신하여 임신 11주~30주에 산모의 혈청으로 태아게놈검사, 니프티검사를 시행하면 100% 정확하고 산모와 태아에게 안전, 신속한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사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고혈압, 당뇨병이 없는 정상 임신부 1천명 가운데 4명꼴로 임신 5개월 이후 별다른 이유없이 정상적인 태아가 탯줄을 감고 죽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임신부들이 잠들었을 때인 오전 2~4시 사이에 일어났다. 김창규 박사는 임신부가 잠들었을 때 혈압이 떨어지고, 그 결과 혈액을 비롯한 각종 영양분이 탯줄을 통해서 태아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저혈당이나 저산소 상태에 놓인 태아가 정신적인 불안을 느껴 스스로 탯줄을 목에 감는 것이 아닐까라고 추론했다.
 
▲태아자살 사진:   태아가 탯줄로 목을 감고 자살한 사진<출처: 미국 뉴올리안즈  산부인과 콜린스 박사>   ©브레이크뉴스
콜린스 박사는 이런 가설에 근거해 사산, 습관성유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 1천명을 상대로 오전 2~4시경 자명종으로 잠을 깨우는 실험을 했다. 태아가 ‘고요함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자극을 준 것이다. 그 결과 태아가 탯줄을 목에 감고 숨지는 불상사가 단 1명의 임신부한테도 일어나지 않았다. 산모가 시계 소리에 깨어 일어나면 떨어졌던 혈압이 다시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그에 따라 태아의 자살을 예방하게 됐다.

김창규 박사는 산모는 반드시 남편과 함께 잠을 자서 자연스러운  부부 성생활에 의해 잠자리에서 남편의 손, 발이 산모를 새벽 2~4시에 깨워 태아자살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 데이트로 남편의 신체적 정신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살의 원인은 산모의 우울증이 태아에게 전달된 태아우울증이었다. 세상살이도 복잡하지만 태아에게는 편안해야 할 자궁도 사실은 인간의 세상살이와 똑같다고 한다.

 minju419@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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