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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현대하이스코 조사 무산

회사측 거부로 출입 못해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0/31 [22:44]

국가인권위원회의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농성장에 대한 조사가 무산됐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이정강 소장(42) 등 인권위 관계자 3명은 농성 노동자에게 음식물 공급이 차단되는 등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광주.전남민중연대 등의 진정에 따라 31일 오후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을 방문 했지만 회사측이 출입을 거부해 조사를 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농성과 관련해 광주.전남민중연대가 3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민중연대는 이날 오전 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에 진성서를 내고, 현대하이스코 내 인권침해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진정서 제출과 별개로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소속 조합원 10여명은 인권위 광주사무소 회의실에 모여 ▲비정규직 문제 전반에 대한 대책마련 ▲하이스코 농성장 음식물 반입 허용 ▲강제 진압 반대 ▲해고자 120명 복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한편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61명은 지난 24일 공장 크레인를 점거한 뒤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8일째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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