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 개막식에서 축포 수십발 가운데 하나가 터지지 않은 채 관중석에 떨어져 1명이 중태에 빠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일 오전 11시쯤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공설운동장에서 제31회 고흥군민의 날 개막 행사의 하나로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순간, 대형 폭죽 한 발이 불발, 성화대 옆 관중석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관중석에 있던 김모(68.여.고흥읍)씨가 폭죽에 머리를 맞아 의식불명 상태고, 류모(70.여.대서면), 박모씨(55.여.대서면) 등 2명도 찰과상 등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사고 폭죽은 무게 1.8㎏, 지름 20.3㎝의 중국산 타원형 연막 폭죽으로,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경기장 밖에서 발사돼 150 - 200m 상공에서 폭발되도록 설계돼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이벤트 업체는 불발될 경우 낙하지점에 대한 고려나 안전대책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