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84·John Naisbitt)는 11일(수) 오전 10시 그의 아내 도리스 나이스비트(62·Doris Naisbitt)와 함께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명예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받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항상 왜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사물에 접근해야한다”면서, “호기심에서 촉발된 발견의 경이로움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고 많은 책을 저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존 나이스비트는 이날 오전 그의 아내 도리스 나이스비트(62·Doris Naisbitt)와 함께 부경대학교 대학본부에서 명예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받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존 나이스비트는 전 세계적으로 1,4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메가트렌드’의 저자로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이날 도리스 나이스비트도 성공비결로 ‘흥미와 열정’을 꼽았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신에게 맞는 삶을 살아야 끊임없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존 나이스비트와 공동저자로 활동해온 도리스 나이스비트도 세계적인 미래학자로서 글로벌 트렌드 분석가이다. 세계무대 속 중국의 부상을 다룬 베스트셀러인 ‘메가트렌드 차이나’를 비롯, ‘생중계 중국을 논하다’ 등이 부부의 공동 저작물이다.
존 나이스비트는 “최근 G20 정상회의 활동을 보면 국제 이슈 해결보다는 돈을 낭비하는 기구로 전락해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서구 주도에 의한 국제문제 해결시도는 이제 큰 영향력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리스 나이스비트는 “국제기구의 문제는 21세기에 사는 각국 지도자들이 자신의 국내 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하는 등 20세기의 마음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라면서, “이처럼 국제적인 문제를 국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회의가 끝난다.”고 말했다.
중국의 당면문제와 관련 존 나이스비트는 “환경문제 등 중국이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지만 전 충칭시 서기 보시라이 재판과정에서 보듯 중국 자신의 문제는 자신의 방식대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에는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그러나 점차 세계의 경제 통합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 경제수준을 논의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NS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도리스 나이스비트는 “중국에는 공산당에 이어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SNS다."면서, "정치가들이 정치 도구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SNS가 성장해 여론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리스 나이스비트는 “최근 일어나는 변화의 양상을 보면 탈유럽, 탈서구화 경향으로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 중심으로 세계관계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존 나이스비트는 탈공업화 사회, 글로벌 경제 등 현대사회의 거대한 조류를 다룬 ‘메가트랜드’에서 정보사회로의 변화, 아시아의 부상, 세계 여성 지도자의 탄생 등 1990년대와 21세기 초까지 주요 트렌드를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IBM 등 다국적기업의 임원으로 활동했고 미국 린든 존슨 정부에서 대통령 특별고문직을 맡은 적도 있다. 정치학과 인문학, 공학, 과학 등 17개 분야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를 넘나드는 풍부한 지식과 정확하고 예리한 통찰력으로 미래 예측과 미래학 연구에 기여한 업적과 공로를 기려 이날 존 나이스비트 부부에게 명예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