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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4분기 부산 제조업 경기전망,체감경기 회복 불투명

경기전망지수(BSI) ‘76’, 여전히 체감경기 회복 쉽지 않을 전망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0/15 [16:21]

 
▲ 2013년 4/4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 지수(부산상의 제공)     ©배종태 기자

2013년 4/4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은 체감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가 14일 부산지역의 주요 제조업 18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4분기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BSI)는 ‘76’을 기록하여 여전히 체감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역의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2년 동안 단 한 번도 기준치(100)를 상회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부문에서 국내 경기의 저성장 기조, 원청업체 저가수주 및 납품 단가 인하 요구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적으로도 유로존의 더딘 경기회복세, 미국의 출구전략 연내 시행, 중국의 실물경제 부진 등 상존하고 있는 리스크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내수(73), 수출(78), 영업이익(76), 생산량(77), 설비투자(79) 등 전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도 자동차부품(93), 신발제품(80), 조선․기자재(78), 제1차금속(74), 섬유제품(70), 의복·모피(70), 전기·전자(65), 음식료품(60) 등 조사 전 업종에서 경기 악화가 전망되고 있다.
 
음식료품업은 조사업종 중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과 일본 방사능 우려에 따른 수산물 소비 기피 로 수산물 가공 업체의 매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고 수출 역시 주 수출시장인 일본의 수요 감소와 엔저로 고전이 예상된다.
 
전기·전자업도 내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경기 부진에 따른 선박용 전기제품 및 설비 관련 제품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침체로 신규 주택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정용 전기기기 생산 업체 역시 내수 부진이 예상된다.
 
4/4분기 지역 제조업의 자금사정은 가장 큰 경영애로 사항이다. 전체 응답응체의 3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환율변동’ 25.0%, ‘원자재조달여건’ 20.0%, ‘미국·중국·유럽 상황’ 8.9%, ‘정부규제’ 4.4%, ‘노사문제’ 3.3% 등의 순이었다.
 
현재의 국내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불황 이 지속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62.2%로 가장 많았고, '바닥권에서 조금씩 호전’ 30.0%, '불황이 더욱 심화’ 6.1%, '본격 회복 중' 1.7%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경기 회복시기에 대해서는 ‘내후년 이후’ 의견이 40.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내년 하반기’ 37.2%, ‘내년 상반기’ 20.6%, ‘현재 본격회복 중’ 1.7% 등의 순으로 나타나 지역 기업 대부분이 경기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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