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조희정 기자= 우리나라 신규 HIV 신고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관리 및 보호지원 체계 재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HIV 신규 감염자수는 지난 2001년 345만명에서 2012년 230만명으로 약 3분의1이 줄었으나, 한국은 같은기간 384명에서 953명으로 2.5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2006년 5월부터 HIV 감염인을 위한 의료기관 상담사업을 시행, 전담간호사와 상담실 운영을 통해 치료순응도 향상 및 올바른 질병인식과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의료보건의 중추를 담당하는 34개 지방의료원의 참여가 전무하고, 16개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의료기관의 절반만이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감염인 진료비 지원사업 역시 시행중이지만, 2012년 예산 부족으로 5억9800만원을 전용하는 등 HIV 환자 및 약제비 증가 등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나탔다.
문 의원은 “에이즈에 대한 의학적 치료수준이 발전하고 있으나 질병에 대한 불안과 편견, 차별은 여전히 존재”라며 “일반의료기관의 입원치료가 어려운 경우 등을 고려해 의료기관 상담사업과 노령 HIV 감염인 문제에 대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증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이즈 관리는 국가적 책임의 영역이므로 감염인 진료비 지원사업 등에 대한 예산을 증액해 이들이 적정한 치료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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