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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가야금 단일 악기로 국내 최대 규모의 가야금오케스트라를 구성한 부산가야금연주단(이하 부가연)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빙상센타에서'우륵의 춤'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가야인이 삶속에 살아 숨 쉬고 그들의 삶을 지켜주는 가야금의 혼을 오롯하게 담아낸 우륵이 신라에 소개했던 가야금, 노래, 춤이라는 컨셉(concept)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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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위촉곡으로 초연되는 “천년지몽”(작곡: 백성기)은 우륵의 생애와 음악을 상상하며 25현가야금 합주곡으로 만든 작품으로써 모두 3악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악장은 가실왕 당시 우륵이 처한 시대적 상황을 말해주듯 기울어져가는 국운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예술혼을 애환적 분위기로 표현이 시작된다.
"화서몽"(작곡: 최윤영)은 우륵의 사랑을 테마로 우륵이 사랑하였던 여인 "화보"와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몽환적인 이미지로 음악을 표현한 곡이다. 부산대 한국음악과 박사과정(작곡과)을 마치고 현 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작곡자 최윤영이 이희재와 함께 아픈 사랑의 노래를 한다.
피날레는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김남순 교수가 ”우륵의 춤“을 연주한다. 이 곡은 부산대 황의종(한국음악 작곡과) 교수가 시인 김상훈의 시 ‘우륵의 춤’에 영감을 받아서 작곡한 음악으로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야금 마에스토로 김남순 교수의 그윽하고 깊이있는 농현으로 1,500여년의 시간을 넘어 우륵이 꿈 꿔왔던 예술 혼과 사랑을 가야금선율로 현재에 재현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지난 6일 다양한 장르와 화려하고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을 선보인 부가연 제9회 정기연주회에서, 국악 아이돌인 게스트 싱어 박애리도 감동했던 부산시민회관 1,500여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은하는 의미와 지역 주민들의 격조 높은 문화적 취향에 더욱 부응하는 2013년도 상주 연주단 고별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밤 가야금의 향기에 취하고 싶은 애호가들은 부산북구빙상문화센타에 무료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