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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투자양해각서(MOU) 실제투자 저조

4조6천억원 중 1조7천억 20%에 그쳐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1/18 [06:45]

전남도가 민선 3기를 맞아 국내외 기업들과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 가운데 실제로 투자로 이어진 경우는 20%대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전남도가 도의회에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제출한 `민선3기 국내외국인 mou 등 체결내역 및 투자유치 실적'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올 9월까지 mou를 체결한 기업은 모두 61개 업체에 4조6천141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mou 체결 업체 가운데 실제로 투자를 실현한 곳은 전체의 22.9%에 불과한 14개 업체에서 1조7천410억원에 머물렀다.

국내 업체는 29개 업체와 1조1천510억원의 mou를 체결했지만 실제 투자는 9개 업체 1823억원에 그쳤고 국외 업체는 mou를 맺은 32개 업체 3조4천631억원 가운데 5개 업체에서 1조5천587억원만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연도별로는 2003년에 mou를 체결한 27개 업체 1조5486억원 가운데 7개 업체 816억원, 2004년에 23개 업체 2조5천102억원 가운데 5개 업체 1조5천644억원, 2005년11개 업체 4천698억원 가운데 2개 업체 950억원이 각각 실제로 투자됐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mou는 그야말로 양해각서이므로 기업들의 사정에 따라 100% 투자가 성사되기는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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