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경선 후보인 유종필 대변인(서구을 운영위원장)은 24일 전갑길 전 시당위원장(직무대행)과 김영진 전 의원이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한데 대해 "말로만 떠돌던 소위 `반한화갑 연대'를 시도하는 것 같다"며 "민주당원들이 명분없는 분열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는) 두 후보가 승산이 희박하다는 자포자기적 심정에서 나온 궁여지책"이라며 "어떠한 공통적인 정치지향점도 없고, 정책적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없는 뒷거래식 정치는 개탄스러운 일"이라 고 말했다.
전남 순천명신대 김남일 교수 등 광주.전남지역 교수 69명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유종필 대변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전남도당위원장 경선 후보인 이상열 의원과 배기운 전 도당위원장(직무대행)이 후보 단일화에 따른 기자회견을 오전 10시에 가질 예정이었으나 선관위측과 마찰로 인해 취소됐다
목포시와 영암군 기초의원 등 1백여명 당원들이 전남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취소돠자 김필용 중앙당 기조위원장과 정오규 선관위위원,박석진 재정위원장 등과 격렬한 몸싸움 등을 벌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은 신한국당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 도당위원장이 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역정서를 무시하고 특정인이 도당위원장에 선출되도록 중앙당이 혈안이 돼 있다면서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당원들은 또 "당원들이 장난감이냐?", "당원이 핫바지냐?", "돈(당비)보내니까, 중앙당이 무엇을 했느냐" 는 등 막말이 오가는 감정싸움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상열 의원과 배기운 전 의원은 '25일 중으로 제3의 장소에서 단일화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