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에 은둔한지 20년, 소호 김원준 화백은 강산이 두 번이나 뒤바뀐 세월 동안 오로지 자신만의 예술 속으로 끊임없이 정진했다.
우리네 전통적인 자연 철학으로 인간 내면의 진선미 조화로움을 우주로 환원하면서 본래의 내면을 일필 추상화시켰다. 김 화백의 화폭에는 힘찬 붓을 그대로 자유로이 넘나들면서 한번에 담아내는 일필추상 독창적인 작품은 세계 최초이자 그만의 예술 세계로 칭송 받았다.
소호 김원준 화백 (소호아트미술관,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62-10,
www.sohoartgallery.net)은 "작품의 실체는 눈에 보이는 아름답고 신비로움이 전부가 아니다. 무궁 구진한 보이지 않는 형이하학적 내면의 세계를 이해해야만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은 깊은 감동을 느끼고 무안한 작가의 깊은 철학과 창작 의도와 더불어 작품의 가치를 알 수 있다"고 했다.
2014년은 청마의 해. 말띠해이다.
김 화백은 지금까지 살아온 청정한 선비정신으로 영혼 속에서의 양마(養馬)를 통해 '청마'를 낳았다.
천진무구한 청마 그림들로, 혼탁한 세상에, 맑고 무한한 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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