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구-부산고속도로 내년2월 개통

최신공법 도입, 수려한 자연경관, 막바지 구슬땀

박희경 기자 | 기사입력 2005/12/05 [14:28]

내년년2월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지난88년 설계에 들어간지 17년만이다. 건설비만 2조5천473억원, 연인원 450만명이 투입된 대공사다.

이 고속도로는 구미.대구와 부산을 한 데 묶는 경제블럭화가 이루어지게돼 물류비용 절감액만도 연간 4천500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지금까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남.북 내륙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부산고속도로는 87.05km. 122.8km인 기존의 경부고속도로보다  35 km나 짧다.대구-청도-밀양-김해-부산으로 이어지는 최단거리로 건설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부고속도로에 비해  제한속도에 맞춰 달릴 경우 약26분이 단축된다. 요금은 20-30%더 비쌀것으로 예상되지만 "시간의 단축, 연비계산등을 따지면 오히려 경제적"이라는게 고속도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고속도로는 104개의 교량과 13개의 터널이 건설될 만큼 험준한 지형이다. 전체 노선의 40%인 33km가 교량과 터널로 이루어져 있을을 정도. 특히, 고정.밀양. 낙동대교등 3개의 다리는 체신공법으로 건설됐다. 1천300m 길이의 고정대교는 높이가 50m, 1천290m의 밀양대교는 ‘일방향연속압출공법’(다리 시작점 뒤에서 3-5m 길이의 콘크리트 블록을 앞으로 밀어내며 도로를 이어가는 공법)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장교각으로 우리나라 도로건설 기술을 한단계 놓혔다는 평가다.
 
경남 김해시 상동면 용상리에서는 도로에 콘크리트 지붕을 얹은뒤 그 위로 흙을 7m두께로 덮어 야생동물이 지나다닐수 있도록 배려했다. cctv도 1km간격으로 설치해 실시간 도로상황을 파악할수 있도록 했다. 또 2km마다 1개꼴로 바닥에 묻어둔 차량건지 시스템은 교통량과 점유율 평균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3곳에 설치된 기상정보시스템은 구간내 대기 상태와 노면 상태를 관측해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전화선은 혼선을 막기 위해 광케이블로 만들어 졌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