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브레이크뉴스 강욱 기자(문화부장)는 11일 동안 유럽 5개의 도시를 거치면서 15여 곳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답사하고 돌아왔다. 때로는 유럽 도시의 풍경과 향기를 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또는 한국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곳까지 제주브레이크뉴스의 독자들에게 소개될 것이다. 이번 문화 탐방을 통해서 거둔 가장 큰 수확 중 하나인 후안 미로와 클린트(클림트가 아니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는 참으로 이번 탐방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편집자 주>
10개월 만에 다시 스페인을 향했다. 모 케이블TV의 '꽃보다 할배' 촬영팀이 스페인을 향한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 일행도 스페인을 향하고 있었다. 우리는 우리 일행에도 뭔가 그럴듯한 타이틀을 붙이면 어떻겠냐고 입을 모았고 '꽃보다 중년'이라는 닉네임은 그렇게 탄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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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안 2개의 나라 5개의 도시를 거치면서 15여곳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하게 된다. 때로는 도시의 풍경과 향기를 전하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한국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소소한 곳까지 소개되기도 할 것이다. 이번 문화 탐방을 통해서 거둔 가장 큰 수확 중 하나인 후안 미로와 클린트(클림트가 아니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는 참으로 이번 탐방의 백미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암스테르담에서는 rijks국립미술관과 고흐미술관,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의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구엘 궁전, 가우디 4D 체험관, 피카소뮤지엄과 미로미술관, 말라가에서는 피카소생가박물관, 티센뮤지엄, 말라가피카소뮤지엄, 마요르카섬에서는 미로박물관과 가우디의 마요르카 대성당, 피게레스의 달리-갈라 박물관 까지의 긴 여정이 소개될 것이다.
낯선 이국 땅으로의 발걸음은 언제나 셀레인다. 그 땅이 꼭 낯설기만 해서는 아닐게다. 낯설음은 또 익숙함일지도 모르겠다. 낯선 설레임이라는 것. 그 설레임에 익숙해지고 그 익숙함이 그리워지면 또 다시 낯선 것을 찾게 되는 그래서 낯설음은 설레임을 넘어 익숙함이 된다.
<1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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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중년'팀은 스페인으로 가는 길목에 네덜란드를 가게 되었다. 가게 된것이 아니라 '갔다'라는 표현이 맞겠다. 바르셀로나를 가는 길에 이왕이면 유럽의 다른 지역을 거쳐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게 된다면 가능한 그 시간을 좀 오래 갔기를 원했다. 그래서 이리 저리 비행기편을 알아보니 암스테르담에 새벽에 도착해서 밤에 떠나는 비행기편이 있었기에 그리로 갔다.
네덜란드 공항은 인천공항만큼은 아니었지만 규모나 편의 시설들이 제법 잘 갖추어져 유럽의 허브공항 역할을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한 '꽃보다 중년'팀은 무료로 제공되는 라운지에서 편히 쉬면서 일정을 체크해 보았다. 라운지는 편안한 소파와 책상 또 그 바로옆에는 아동을 동반한 여행객을 위한 놀이시설까지 잘 갖추어져 있었다. 마침 라운지 옆에는 우리가 가려고 했던 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rijk뮤지엄)의 홍보 부스를 겸한 아트숍이 있었다. 베르메르의 여인은 고요히 빛을 따르고 있고, 렘브란트의 야경은 묘한 매력의 빛을 품어 내고 있었다. 그들은 그렇게 우리 일행의 설레임을 자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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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는 이 rijks 뮤지엄을 관람한 후 암스테르담 시내에 가서 간단하게나마 시내 관광이란것을 해 볼 작정이었다. 김포공항에 간 관광객이 서울 관광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은 뭔가 좀 아쉬움이 남는 것과 다름이 아닐 것 같기 때문이었다. 유럽에서도 가장 개방적이라는 암스테르담. 심지어 대마초도 합법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도대체 그 개방성은 어디서 나오고 또 그 개방성이란 것이 어떻게 표출이 되고 있는지 한번쯤은 보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30-40분이 걸려 도착한 뮤지엄 플레인 지역은 암스테르담의 시내관광보다는 견줄 필요가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rijks 뮤지엄을 비롯하여 고흐미술관, 다이아몬드 박물관, 아직도 이름을 모르고 있는 대형박물관까지 결국 우리는 rijks 뮤지엄을 둘러보고 제법 비싼 점심을 먹고 그냥 고흐박물관을 보고 암스테르담의 짧은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다음 편은 1일 차 rijks 뮤지엄과 고흐미술관 관람기가 이어진다.> news@jejubreak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