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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박맹언(부경대 전 총장) 후보에게 실정법 위반을 지적하고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길용, 정승윤, 최부야, 박경재 등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고 있는 4명의 후보가 28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박맹언 후보의 새누리당 로고 사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새누리당과 박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다른 교육감 후보자들과 연대하여 새누리당에 정치적 책임을 묻고 '바른 교육감 만들기 모임'의 해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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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정직, 책임, 헌신 등 보수의 진정한 가치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새누리당과 박 후보는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형태에 대하여 부산시민에게 사과하고, 박 후보는 노이즈 마케팅식의 부정직하고 비교육적인 선거운동방식에 대해 사과하고, 보수후보 단일화에서 탈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새누리당이 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참여 전에 박 후보 지원을 약속한 사실이 있는지, 박 후보가 단일화 참여 전에 새누리당 관련자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약속한 사실이 있는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맹언 후보는 "선거홍보 앱 안내화면에 사용된 로고는 자신도 몰랐고, 광주에 소재한 제작업체 여직원이 부산의 실정을 잘 모르고 한 제작 과정상의 단순한 실수"라며 "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지로 방문 조사하여 단순한 실수로 밝혀진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부산교육감선거에 전혀 관여할 생각도 없고, 그런 적도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보수단일화 후보들의 이날 회견은 박 후보의 홈페이지 교육감 예비후보 경력란에 '2012년도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대외협력특보'라고 표기하는 등, '박 후보가 새누리당의 지원을 받는 유일한 후보다'라는 소문이 발단됐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제46조) 는 '정당은 교육감 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고,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 반대하거나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 추천받고 있음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